[패스트뉴스] 이번 주말에는 예상되는 ‘역대급 한파’로 인해 평년 기온보다 5도 이상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동안 대부분의 지역에서 한파특보가 발령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14일) 오전부터 비가 제주와 남해안에서 시작하여 오후에는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강원 산지와 같은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비가 얼어서 눈으로 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비가 그치면 토요일(16일)부터는 기온이 급격하게 하락하여 전국적으로 한파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부 지역은 한파주의보를 발령하지 않고 바로 한파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기 예보에 따르면, 16일부터 18일 사이의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6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의 아침 기온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의 따뜻한 날씨로 인해 갑작스런 추위가 더욱 더 심하게 느껴질 것으로 예상되며, 강한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기상청은 주말과 다음 주까지의 예보에 대해서는 시일이 있으므로, 해상에서의 대기하층 풍향 변동에 따라 강수량, 적설량, 강풍 정도 등이 변동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